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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진 사역/독서PT

교회 너머의 교회

by 거룩한나그네 2023. 1. 16.

1장 거대한 와해

알렌 락스버러는 거대한 와해를 이야기 한다.

43 그리고 성령께서 이 긴 와해의 과정에서 일해 오셨다는 것이다. 만일 이 긴 와해의 과정에서 성령께서 일해 오셨다면, 하나님은 교회들에 대해서 손을 거두신 것이 아니다. 성경을 보면 무너지는 곳들은 하나님 백성을 위해 하나님이 새로운 장래를 형성하시는 서곡이었다.

우리는 현재 혹은 일시적으로 유배 상태에 있지 않다…유배라는 언어는 돌아갈 길이 있을 수 있다는 뉘앙스가 있다. 그러나 사실 돌아갈 수는 없다. 우리는 현재 새로운 곳에 있다…따라서 교회는 매우 다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어떻게 교회를 고쳐서 재가동할 것인가라는 유배적 관점의 질문은 우리가 성령을 분별하는 데 도움이 안 될 것이다.

44 이 와해의 공간의 희망의 공간이다.

이 여정에서 우리는 단절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보다 앞서 우리 이웃들 가운데서 무슨 일을 벌이시려는지를 분별하고 그곳에서 하나님께 참여하는 공동의 여정에 착수하고 있다.

2장 와해에 대한 반응들

와해를 목도하면 교회는 대책을 세운다.

갱신과 관계 혁명 : 교회 갱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다. 교회와 그 목적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관계혁명..개인적인 열망과 필요를 하나님의 목적에 다시 연결하려는 노력 = 일터신앙. 소그룹을 통한 사람들과의 관계 혁명..

교회성장을 위한 노력

기업적 접근

이머징 교회와 하나님께 참여하기

이런 노력들을 통해 와해를 막아보려는 시도는 잘못된 것이다.

3장 잘못된 방향을 가리키는 네 가지 내러티브

기능적 합리주의 : 우리에겐 과학 기술이 있으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관리와 통제 : 제대로만 관리하면 성공은 보장되는 거야

교회 중심주의 : 교회를 바로 잡으면 모든 게 잘 돌아갈 것야

성직자 중심주의 : 우리는 안수를 받았으니 답을 줘야 해

..이 모두가 교회에 대한 기본 복원 모드 고착 상태를 악화시켰다. 그것이 이른바 교회 중심주의적 기본 복원모드다.

거대한 와해는 지금 이 교회 중심적 복원 모드를 쓸어내버리는 쓰나미다.

4장 하나님이 중심이다.

이 변화의 핵심에는 하나님이 우리 이웃 가운데서 우리보다 앞서 나아가시는 일차 행위자라는 깊은 확신이 있다.

…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이 무엇이며 우리가 어떻게 그 일에 동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복적 물음을 받아들리라는 요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