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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진 사역/독서PT

우리가 믿는 것들에 대하여 4장 (김진혁. 복 있는 사람) 성령과 교회

by 거룩한나그네 2024. 6. 3.

"성령을 둘 사이의 사랑의 끝으로 설명했던..."
"이 모든 주제 속에는 두 구분되는 실재와 함께, 두 실재의 근원적 차이를 넘어 연합을 일으키는 사랑의 작용으로서의 성령이 있습니다."
성령은 이런 일을 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 성령의 일하심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성령에 대한 이해가 다음으로 이어지는 면에서 저자에게 감탄하게 된다. 매우 새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었다.
"성령은 성부와 성자 사이의 사랑으로서, 창조 세계에서도 사랑의 불꽃으로 작용하시며 모든 피조물 사이의 차이 속에서 활동하십니다. 일상에서도 두 존재 사이의 거리가 무시되거나 과장되거나 폭력으로 변질되지 않으려면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역으로 사랑이 있으려면 사랑하는 자와 사랑받는 자 사이에 간격이 있어야 합니다...이러한 차이는 삼위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기에, 성령 충만한 사람이야말로 온 세상의 다원성을 진실하게 경축할 수 있습니다." (166)
성령의 충만을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매우 신선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