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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와 글쓰기

스탠리 그렌쯔의 조직신학 5부 교회론 정리

by 거룩한나그네 2019. 11. 1.

교회는 종말론적 계약 공동체다.

교회는 세 가지 개념을 토대로 이해해야 한다.

계약(언약) 하나님 나라의 표지, 공동체

교회는 하나님의 통치의 표지이자 특별한 공동체를 이루는 계약 관계 속에 있는 백성이라고 우리는 주장한다.

요컨대 교회는 종말론적 계약 공동체이다.

 

1)계약 백성으로서의 교회 : 에클레시아 + 나라 몸 성전 + 신비적이고 보편적이며 지역적인 교회.

"교회는 의 가운데 살아가는 자들의 거룩한 총회다.” (교부 히폴리투스)

교회는 언약 관계 속에 있는 백성이다.

 

에클레시아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이 용어 속에서 그들의 자기 인식을 표현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수단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에게 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복음의 선포에 의해서 함께 부르심을 받은 백성으로 보았다.

하나님의 백성 (고후 6장16절), 하나님과 계약 관계 속에 있는 백성.

 

하나님 나라,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전.

 

교회는 

신비적 교회 : 모든 세대의 모든 신자들로 구성된 하나의 몸(히브리서 12:22-23), 시간을 초월하는 하나의 우주적 교제

보편적 교회 : 특정한 때에 이땅의 모든 신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교회.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세계적인 하나의 교제

지역교회 : 특정한 지역에 모인 신자들의 교제.

지역교회는 계약 백성의 가장 구체적인 표현이다.

회중의 의미는 공통의 전체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과 공통의 전체에 대한 대표라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각각의 회중은 하나의 교회의 지역적 실체이다. 그러므로 각각의 지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축소판이다.

 

2) 하나님나라의 표지로서의 교회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세상에 주시는 평화, 의, 정의, 사랑의 질서로서 온다.

이러한 선물은 궁극적으로 종말에 즉 예수의 다시 오심을 통해서 세상이 새로워질 때에 이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능력은 이미 활동중에 있다.

 

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관계는?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동일시하는 것도, 근본적으로 구별하는 것도 둘 다 옳지 못하다.

오히려 우리는 교회를 하나님 나라라는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교회라는 개념보다 더 넓다.

하나님의 통치는 피조물 속에도 나타나기에, 하나님 나라는 교회보다 더 넓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에 의존한다.

예수에 의해서 선포되고 계시된 하나님의 통치권은 교회를 낳는다.

교회는 자신의 목적을 세상 속에서의 하나님의 활동으로부터 도출해 낸다.

*이상적교회는 영원한 실체이다. 그리고 역사속에서의 교회의 목적은 가능한 한 그 원형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것이다.

 

3) 교회는 공동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