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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진 사역/독서PT

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 3부 그리스도인의 행동

by 거룩한나그네 2023. 11. 29.

이 장의 핵심적인 주장은 두 가지다. 도덕에는 세 요소가 있다. 도덕은 일곱가지 덕목이 있는데 네가지는 기본덕목이고, 세가지는 신학적 덕목이다. 1) 도덕의 세 요소 = 인간과 인간의 관계 (이는 3장인 사회도덕에서 다룬다.), 인간의 내부에 있는 것들 (이것은 4장인 도덕과 정신분석에서 다룬다.) 인간과 인간을 만든 힘과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2) 기본덕목 네가지는 분별력, 절제, 정의, 꿋꿋함이다. 신학적 덕목은 믿음, 소망, 사랑이다. 이어지는 장에서 이것을 설명하고 있다.
이런 구조안에서 몇 가지 중요한 문제를 다룬다. 성도덕, 그리스도인의 결혼, 용서, 그리고 가장 큰 죄인 교만.


이런 내용들을 읽으면서 건져올린 몇 마디들..
"제가 정말 말하고 싶은 바는, 각 개인의 용기와 이타심 없이는 어떤 제도도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한, 아무리 사회적 경제적 개선책을 찾은들 다 뜬구름 잡는 일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 뜬 구름 잡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 이런 면에서 교회가 세상속에서 할 일이 있다는 것, 그런데 교회가 용기와 이타심을 잃어버리면 맛을 잃은 소금이 되는 것이라는 것 등등의 생각으로 이어짐)
"하나님은 게으름뱅이를 좋아하지 않으시지만, 지적인 면에서 게으른 사람은 더더욱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가르쳐야 할 때보다 기억시켜야 할 때가 더 많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이끈다는 말은 어떤 그리스도인들 - 경제나 정치에 적합한 재능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경제학자나 정치가가 되어야 하며, 모든 경제학자와 정치가는 그리스도인이어야 하고, 그들은 정치 경제 분야에서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 되어야 합니다." (그야말로 죽으라는 말이지 ㅎㅎ 목회자들은 목회현장에서 이런 삶을 살아야 하는 거겠지)
"여러분이 매번 선택을 내리는 행위는 여러분의 중심, 즉 선택을 내리는 그 부분을 조금씩 전과 다른 모습으로 바꾸어 가는 일이라고 말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수없는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여러분의 생애 전체를 놓고 볼 때, 여러분은 이 중심부를 평생에 걸쳐 천국의 피조물로 바꾸어 가든지, 지옥의 피조물로 바꾸어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다른 피조물들, 자기 자신과 어울려 살아가는 피조물로 바뀌어 가든지, 하나님, 동료 피조물들,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그것들과 싸우는 피조물로 바뀌어 갈 수 있습니다...우리 각 사람은 매 순간 이 두 가지 중 하나의 상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쾌락중에서 가장 나쁜 것은 전적으로 영적인 쾌락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거나 알아주지 않거나 쓸데없이 내 일에 참견하거나 은인 행세를 할 때 얼마만큼이나 싫은 마음이 드는가?" (교만 테스트 질문)
"상상 속의 하나님 섬기기." (호세아를 묵상하면서 보았던 이스라엘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과 악은 모두 복리로 증가합니다."
"천국을 지향하면 세상을 덤으로 얻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지향하며 둘 다 잃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