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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한 기독교 4부 인격을 넘어서, 또는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첫걸음 정말 이 장은 삼위일체에 대한 기본을 잘 정리하고 있다. 이번에 읽으면서 예전에 보지 못했던 부분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그동안 다른 책들에서 다루어진 부분이기에 이 책에서 이미 다루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본것이겠지요.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위해 차원과 시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차원, 이것은 우리의 시간과 차원과는 다르다. 이 단순한 전제, 그러나 이해하기 힘든 전제를 가지고 출발해야 한다. 신학을 지도에 비유하는 것도 매우 유용합니다. 바다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여행을 하려면 바다를 경험한 것을 집대성한 지도가 필요하다. 참 적절한 비유이다. 삼위일체를 믿고, 삼위일체를 고백하는 사는 삶은 어때야 하는가? 이런 부분까지 함께 다루고 있다. 이 장을 읽고, 그 위에 을 읽으면 .. 2023. 12. 4.
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 3부 그리스도인의 행동 이 장의 핵심적인 주장은 두 가지다. 도덕에는 세 요소가 있다. 도덕은 일곱가지 덕목이 있는데 네가지는 기본덕목이고, 세가지는 신학적 덕목이다. 1) 도덕의 세 요소 = 인간과 인간의 관계 (이는 3장인 사회도덕에서 다룬다.), 인간의 내부에 있는 것들 (이것은 4장인 도덕과 정신분석에서 다룬다.) 인간과 인간을 만든 힘과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2) 기본덕목 네가지는 분별력, 절제, 정의, 꿋꿋함이다. 신학적 덕목은 믿음, 소망, 사랑이다. 이어지는 장에서 이것을 설명하고 있다. 이런 구조안에서 몇 가지 중요한 문제를 다룬다. 성도덕, 그리스도인의 결혼, 용서, 그리고 가장 큰 죄인 교만. 이런 내용들을 읽으면서 건져올린 몇 마디들.. "제가 정말 말하고 싶은 바는, 각 개인의 용기와 이타심 없이는 어떤.. 2023. 11. 29.
교회 너머의 교회 1장 거대한 와해 알렌 락스버러는 거대한 와해를 이야기 한다. 43 그리고 성령께서 이 긴 와해의 과정에서 일해 오셨다는 것이다. 만일 이 긴 와해의 과정에서 성령께서 일해 오셨다면, 하나님은 교회들에 대해서 손을 거두신 것이 아니다. 성경을 보면 무너지는 곳들은 하나님 백성을 위해 하나님이 새로운 장래를 형성하시는 서곡이었다. 우리는 현재 혹은 일시적으로 유배 상태에 있지 않다…유배라는 언어는 돌아갈 길이 있을 수 있다는 뉘앙스가 있다. 그러나 사실 돌아갈 수는 없다. 우리는 현재 새로운 곳에 있다…따라서 교회는 매우 다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어떻게 교회를 고쳐서 재가동할 것인가라는 유배적 관점의 질문은 우리가 성령을 분별하는 데 도움이 안 될 것이다. 44 이 와해의 공간의 희망의 공간이다. 이 여.. 2023. 1. 16.
하우어워스 읽기 <교회의 정치학> 서문, 1장 교회의 정치학은 종교적 게토를 벗어나 신학을 하는 방법을 찾으려는 시도였다. 큰 문제 중 하나는 그리스도인의 말하기에 사용되던 많은 어휘가 이미 일반화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말하기가 지녀야 할 낯섦을 너무나 자주 잃어버린다. 이 책에서 나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기독교의 확증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실천의 구현으로서 교회가 중요함을 재확인함으로써 그 전략에 이의를 제기하고자 한다...이 책이 그 유일한 목적을 잘 달성한다면 기독교 신념이 진리냐 거짓이냐 하는 문제는 교회가 자신의 사회적 정치적 입장을 어떻게 이해하는가와 분리될 수 없음이 분명해 질 것이다. 2022. 10. 27.